환경부 결과 존중고객 최우선..불편함 없게 할 것
28일 한국닛산 관계자는 자사의 SUV 캐시카이 배출량 기준치 초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불편함 없도록 사내 및 정부기관과 함께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닛산 소형 SUV 캐시카이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16종의 경유차 중 14종이 실제 도로주행 조건에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기준치를 초과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연구소는 올 1월부터 질소산화물 배출 실태를 조사를 진행했다.
2014년 이후 국내 시판된 '유로6' 기준 신차를 기준으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제작사 5곳과 아우디·폭스바겐·벤츠 등 수입차 11곳의 대표적 경유차 16종이다.
조사는 16종 경유차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도심 등에서 실제로 주행한 것. 이번에 환경부가 조사한 16종 중 실도로 조건에서도 현행 기준을 통과한 차량은 BMW(520d), 랜드로버(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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