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한국남동발전, 해외 태양광 공동사업 추진

5년간 총 1GW의 태양광 사업 단계적으로 개발

한화큐셀이 한국남동발전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해외 태양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28일 한화큐셀은 한국남동발전과 해외 태양광 사업 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올해 미국·일본·인도와 기타 신흥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에 착수해 5년간 총 1GW의 태양광 사업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사업개발부터 설계·구매·시공·운영 등 전과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5000억원에 이르는 수출 효과와 함께 중소기업 동반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이 생태계에 2차 피해를 주지 않는 안전한 에너지원으로 조명됐다”면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높은 국내 태양광 기술과 전력 운영 기술을 전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