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6% 늘어난 9373억원, 영업이익은 32.1% 확대된 25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뛰어 넘는 수준이며, 특히 라인광고 부문에서 3우러 결산 법인들의 광고 집중 및 환율효과로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교보증권 이성빈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일반인들도 하반기부터 라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해지고, 라인뉴스 등 버티컬 서비스에서의 광고도 단계적으로 적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 사업(MVNO) 사업도 당초 우려와 달리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일본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이 라인 이용자 증가, 실적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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