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키즈 전용 앱 ‘쿠키즈’ 출시

SK텔레콤은 초등학생의 안전과 소통, 학습기능 등을 제공하는 앱 ‘쿠키즈’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초등학생의 안전과 소통, 학습기능 등을 제공하는 앱 ‘쿠키즈’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키즈는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존 설정 등 안전 기능, 스마트폰 잠금과 사용현황 조회 등이 가능한 자녀 스마트폰 관리, 동영상 학습 기능 쿠키즈TV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용 쿠키즈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키즈 반경 500m~2km 이내에서 설정 가능한 안심존 기능을 통해 자녀가 설정지역을 벗어날 시 자동으로 부모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낸다.

자녀는 위급 상황 시 스마트폰 전원버튼을 7회 눌러 부모에게 SOS 알람을 보낼 수 있다. 부모들은 위급상황 시 3분 단위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부모들은 쿠키즈 앱을 통해 자녀의 스마트폰을 자유모드와 열공모드로 제어할 수 있다. 열공모드에서는 부모가 사전에 허용한 앱만 사용할 수 있다.

쿠키즈 앱은 만 18세 이하 SK텔레콤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는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키즈 전용 생활가치 통합 플랫폼 쿠키즈를 통해 부모와 자녀 고객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다양한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