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촉기금 1038억원 12개 사업에 투자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955억원보다 83억원 증액된 1038억원의 산촉기금을 12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산업기술 R&D 기술료를 재원으로 하는 산촉기금은 지난해 신설된 사업성 기금이다. 신산업 분야 등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기술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현장애로를 적시에 지원·해결해주는 특성이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R&D 재발견 프로젝트사업’의 경우 전년보다 175억원 증액된 28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R&D 결과물의 중소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신산업 중심의 산업계 애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 사업에는 167억원, 개발된 기술의 이전·거래 촉진과 중소기업 기술평가비용을 지원하는 ‘기술확산지원’ 사업에는 153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인력 양성·공급과 청년·여성의 실업해소 등을 위해 산업현장의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53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주도형 기술교육혁신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R&D 연구현장에 공대생을 6개월간 인턴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00명을 지원해 86명이 정규직 취업에 성공했다.
12개 사업별 상세내용과 세부계획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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