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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30대그룹, 올해 협력사에 1조8452억원 지원”

전경련 “30대그룹, 올해 협력사에 1조8452억원 지원”

등록 2016.05.09 11: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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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마케팅·보증대출·인력양성 등 지원

30대 그룹 협력사 지원실적 추이 사진=전경련 제공30대 그룹 협력사 지원실적 추이 사진=전경련 제공

국내 30대 그룹이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대 그룹 2015년 협력사 지원실적과 2016년 지원계획’을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이 올해 협력사에 1조84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지원실적인 1조7406억원보다 6.0% 늘어난 수치다. 2011년 이후부터는 연평균 3.8%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기술혁신 지원(8334억원)이 가장 많고 ▲마케팅 지원(4921억원), ▲보증대출 지원(4602억원), ▲인력양성 지원(595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협력센터는 기술혁신과 마케팅 지원 비중이 높은 것은 30대 그룹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늘리고 경기부진에 대응하고자 협력사의 판촉지원을 강화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5년 지원실적 대비 2016년 지원계획 중 증가율이 높은 분야는 ▲해외판로 개척(46.5%), ▲인력양성(46.0%), ▲판매구매지원(12.9%), ▲생산형향상(8.8%) 등이다.

배명한 협력센터장은 “최근 대기업이 생산하는 완성품이 고도화되면서 협력사의 기술·경영 역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해졌다”면서 “30대 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지만 협력사에 대한 지원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30대 그룹은 스마트 공장지원, R&D 공동개발, 해외판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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