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집을 가압류 당한 박수경(양진성 분)의 가족들이 이진숙(박순천 분)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진숙은 수경과 김현태(서하준 분)에게 “수경이 가족들 우리 집에서 지내시게 하면 어떨까 싶은데, 다른데 알아보는 거 쉽지도 않을 테고”라며 들어오기를 제안했다.
이어 진숙은 “영심이는 가게 옆 작은 방 손봐서 들어가면 될 것 같고, 자네와 수경이는 방 있고, 영심이 방으로 어머니랑 할머니 데려오시면 어떨까”라며 덧붙였다.
이에 수경과 현태가 “불편하지 않으시겠냐”며 망설였다. 진숙은 “평생 언제까지 이럴 거 아니잖아. 얼른 일어나서 다시 집 찾아야지. 그때까진 불편해도 참고 지내봐야지”라고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이후 수경은 정미자(이상아 분)와 방 여사(서우림 분)에게 진숙의 집으로 들어올 것을 말했고, 두 사람은 완강히 반대했다. 하지만 진짜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되자 결국 진숙의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됐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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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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