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 6회에서는 차옥심(이효춘 분)이 친딸을 그리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차옥심은 꿈에서 딸을 일어버렸던 당시를 마주했다. 시장에서 옷을 팔던 차옥심은 손님을 상대하는 사이 사라진 딸에 놀랐다. 친딸 은애는 엿장수에 한 눈을 판 것.
꿈에서 깬 차옥심은 친딸 생각에 오열했다. 차승희(정애리 분)는 차옥심을 끌어안으며 "괜찮다"고 위로했다.
이후 차승희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차승희는 홍문호(독고영재 분)에 "내가 친딸도 아닌데 속상하다"고 푸념을 늘어놓으며 자신을 도와랄라고 청했다.
차승희와 홍문호는 차옥심이 보는 앞에서 쇼를 했다. 차승희는 술을 마시며 "솔직히 내가 무슨 권리가 있겠냐. 친 핏줄도 아닌데. 엄마는 은애 생각이 커서 내 생각을 못하실거다. 은애한테 다 주고싶으실 테니까. 어디 내꺼가 있었냐"고 푸념했다.
이후 차옥심은 홍문호를 불러 "유언장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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