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12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올 1분기에 별도기준 매출 9897억원, 영업이익 412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판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다.
동국제강 측은 주택 건설 호조의 영향으로 봉형강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산 수입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판 통합 후 가동력 최적화와 원가절감 등으로 후판 손실이 대폭 축소됐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이 선제적 구조조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재무구조개선 약정 졸업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국제강은 2014년 6월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한 이후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기울이면서 구조적인 측면에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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