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61% 감소한 2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85억원 늘어난 14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 소멸 및 LDPE, PVC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유화 호조, 원재료가 안정 등으로 호실적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태양광 부문의 경우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태양광이 선전하며 호실적을 지지했다”며 “중국 웨이퍼 증설에 따른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이퍼 증설 모멘텀 영향으로 2~3개월 폴리실리콘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폴리부터 시스템까지 각 체인이 수익을 공유하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셀·모듈 메이저사인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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