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이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데이터도 적립 받을 수 있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가 데이터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추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이용 금액 5천원당 25MB 또는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또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받는 혜택을 강화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뚜레쥬르·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고객이 받은 할인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보너스 캐쉬백’이 제휴처에서 할인금액의 1%를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인 것과 비교하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이 훨씬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더불어 T멤버십 고객들이 한 매장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과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포인트 혜택을 모두 받아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6월 중 뷰티케어·박물관·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하고, 기존 ‘T플’ 멤버십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옥수수’ 할인 혜택도 전 멤버십 고객이 20~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T맵 택시·쏘카·서울투어버스·신라면세점 등과 제휴를 맺고 T멤버십 혜택을 제공해 왔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시대 맞춤형 멤버십 도입에 따라 일부 제휴처 할인율 조정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면서 “SK텔레콤은 고객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