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19일 국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노조 측이 집계한 희망퇴직 신청자가 5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백형록 노조위원장은 “현대중공업만 244명이 신청했으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하면 총 500명을 넘어섰다”면서 “사무직 과장급 이상 직원은 물론 생산직 기장급 이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오는 7월1일부로 회사를 떠나게 된다. 회사 측은 최대 40개월치 기본급과 자녀학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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