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최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플리마켓’ 형식의 종합 페스티벌이다. 이틀동안 약 90개 부스가 운영되며,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예술가 와 ‘네코제’ 아티스트를 합쳐 약 80팀이 참가해 각각의 끼와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넥슨의 ‘네코제’는 유저들이 자사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넥슨은 행사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게임문화축제가 대중예술문화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넥슨은 “네코제의 주 관람객 연령층은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하다”면서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부모들의 참관도 눈에 띈다. 이번 행사는 대중문화가 결합되고 오픈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과 넥슨의 게임팬, 축제의 계절 5월 맞아 집을 나선 가족 방문객까지 모두가 즐기는 이색 문화축제로 자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일상 속에서 예술 찾기’라는 모토 하에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영화 상영회’ 와 ‘재즈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출품작은 독립출판물, 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등 감성적인 작품이며, 첫 행사에 6,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 고객 층의 참여가 높다.
‘2016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진행되며, 총 10회(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포함 12회) 열린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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