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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4년 전 임산부 뺑소니 영상으로 길용우 협박

[내사위의여자] 박성근, 4년 전 임산부 뺑소니 영상으로 길용우 협박

등록 2016.05.31 08:57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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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화면 캡처

‘내 사위의 여자’ 박성근이 길용우를 협박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구민식(박성근 분)이 과거 자신이 거짓말을 했던 뺑소니 사건을 거론하며 박태호 회장(길용우 분)을 협박했다.

이날 민식은 박 회장에게 4년 전 있었던 뺑소니 사고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전송했다. 이어 ‘4년 전 따님 약혼식 날 회장님 차로 친 건 마네킹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는 문자까지 보냈다.

이를 본 박 회장은 바로 민식에게 달려갔다. 박 회장은 “어떻게 된 거냐. 그때 분명 마네킹이라고 했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민식은 “거짓말을 했다. 그때는 회장님을 믿었기에 덮는 게 의리라고 생각했다. 목숨까지 바칠 각오였으니. 회장님이 온전히 있어야 나도 회사에 있을 수 있었다”며 “사고까지 덮은 나에게 너무 가혹했다”고 당시 상황을 그제서야 털어놨다.

이에 박 회장은 “그래서 협박하겠다는 거냐”고 묻자, 민식은 “옛정 생각해서 돈만 받으며 동영상 묻겠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내가 넘어갈 것 같아?”라고 굳건한 모습을 보였고, 민식은 “그럼 자수라도 하겠냐.

어렵게 회사를 찾았는데 위험에 빠뜨리겠다고? 대기업 회장이 뺑소니범이라···만삭의 산모를 숨지게 했다는 게 세상에 알려지면···”이라고 박 회장을 협박했다.

이를 들은 박 회장은 “산모였다고?”라며 놀라자, 민식은 “회장님은 두 사람의 목숨을 죽인 거다”라고 쏘아댔다. 이에 박 회장은 혼란스러워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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