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에서는 이진숙(박순천 분)의 미담이 공개되며 상황이 역전됐다.
이날 진숙이 정미자(이상아 분)에게 신장이식을 해준 사실이 기사화됐다. 이에 박수경(양진성 분)의 가족들은 상황이 역전될 것을 기대했고, 미자와 방 여사(서우림 분)은 오히려 걱정을 했다.
여론은 다시 진숙의 미담에 귀를 기울였고, 천옥순(장정희 분)과 오영심(이재은 분), 박수철(설정환 분)은 취재진 앞에서 인터뷰를 했다.
영심은 “임신했는데 키워준 엄마한테 신장을 주겠다고 했다. 아기 지키는 대신 엄마가 신장을 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순은 “진숙이가 자기 딸 예쁘게 키워줬다고 해서 늘 고마워했고, 그래서 기꺼이 신장을 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수철은 “수술한 후에도 한동안 못 깨어나셔서 얼마나 걱정했는데”, 영심은 “우리 엄마 못 보게 되는 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다”고 말을 보탰다.
옥순은 “보태지고 덜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만 써달라. 차가운 시선 때문에 마음고생 많이 했다”고 당부했다. 취재진은 알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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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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