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휴가’에서는 이시영과 최여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인도 배낭 여행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서로 다른 성향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이시영은 출국 전 사전미팅 때부터 “내가 시영이를 인도로 인도했다”는 최여진의 아재개그에 대신 사과하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시영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최여진을 뒤에서 차분하게 챙겨줬다. 또한 인도 도착 후부터는 최여진이 먼저 나서 낯선 환경에 힘들어하는 이시영을 다독이고 이끌면서 케미를 발산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도 여행기에서 두 여배우의 솔직, 털털함은 우리들의 배낭 여행과 별다르지 않아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는 평이다. 인도에서 돈을 아끼기 위해 에어컨 하나 없는 택시에 몸을 맡기고 물티슈 한 장으로 세수를 끝내는 이들의 모습은 친근함을 느끼게 했다는 반응.
어느 누구와 다를 바 없는 여행자의 모습으로 낯선 인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인도의 그대로를 느끼는 이들에게서 배낭 여행의 설렘과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다음회를 기대케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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