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4662억원, 영업이익은 20.2% 확대된 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부문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 이어 실적 향상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육가공 원가 하락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육가공 원가는 지난 2013년 돼지콜레라 및 2014년 12월 구제역 등으로 단기 급등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이는 중”이라며 “원가 하락으로 3분기까지 육가공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4분기 역시 세계보건기구(WTO)의 적색육 발암물질 분류 파문에 따른 판촉비 증가 관련 기저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종합식품업체로의 발돋움을 선언한 이후 지난 2년간 모멘텀 부재에 따른 실망감이 적지 않았다”며 “올해는 실적 향상과 신사업 확대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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