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5129억원, 영업이익은 14.5% 확대된 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가공 및 육가공의 판매 호조, 동원홈푸드의 고성장 지속과 ‘금천’ 인수 효과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1분기는 판촉비 부담으로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연간 실적 향상 및 실적구조 다변화,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이익기여도 확대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가 상승에 대한 부담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선망참치 어가 및 올해 평균 투입어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어가 상승시 업체간 판촉 경쟁이 완화되는 만큼 캐시카우(Cash Cow)인 참치캔 이익 변동 요인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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