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2320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엔에스쇼핑이 1080억원의 매출과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에스쇼핑의 대규모 투자로 단미사료 및 육계가공 부문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저성장 중인 국내 홈쇼핑산업의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밸류체인 확대로 식품과 물류부문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료부문과 육계가공 부문에서 꾸준히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도 자회사 실적에 호재가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하림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주원산오리나 그리바이텍, 94% 보유한 한강씨엠 또한 실적 개선으로 성장 전망이 밝다”며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가를 감안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