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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상하이서 포디엄 경쟁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상하이서 포디엄 경쟁

등록 2016.06.16 10:16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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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째 한국 모터스포츠 한류 바람 이끌어지난해 상하이 레이스 우승자 김동은..해외파 접전 관전 포인트

- 갈수록 치열해지는 2016 슈퍼레이스, 국내파의 수성이냐? 해외파의 탈환이냐?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상하이에서 개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년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년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SK ZIC 6000 클래스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즌 3번째 경기를 진행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년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 5일 중국 주하이에서 2016시즌 첫 해외레이스를 시작하여 3라운드는 중국 상하이로 옮겨 수 만 명의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가 시작되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중국 F1 그랑프리가 치러지는 FIA 공인 그레이드1 수준의 서킷이다. 총 길이 5.451km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됐으며, 약 1.2km의 직선 주로에서 아찔한 최고 스피드를 자랑한다.

지난 2015시즌에도 동일하게 슈퍼레이스 3전이 이곳에서 개최되어 약 3만명의 중국 레이싱 팬들에게 한국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상하이 레이스 우승은 당시 CJ레이싱팀 김동은(現 팀코리아익스프레스)이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의 인연은 올 해로 3년째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 중국과 일본에서 해외 경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중국 팬들과 보다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전에 슈퍼레이스의 중문명 ‘速赫威驰(쑤허웨이츠)’을 런칭했다. 슈퍼레이스의 발음과 비슷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스피드와 패기 있는 질주’를 의미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대표종목 SK ZIC 6000 클래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팀코리아익스프레스 김동은이 2경기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파의 수성과 해외파의 탈환이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김동은은 앞선 경기로 10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 있지만, 지난 해 상하이 경기의 우승자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이 밖에 핸디캡 웨이트에서 자유로워진 조항우(아트라스BX), 정연일(팀106)의 선전도 기대되며, 2016시즌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유지, 정의철 듀오와 2015시즌 챔피언 팀베르그마이스터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상하이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XTM을 통해 19일 오후 12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으로 서킷을 찾지 못하는 한국 팬들에게 중국 현지의 생동감 넘치는 레이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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