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관광 4사, 中서 ‘월드타워’ 홍보행사 공동 개최

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월드 어드벤처·롯데물산 참여

롯데호텔서울 무궁화의 천덕상 조리장이 비빔밥 조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제공

롯데그룹의 관광 계열사인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물산은 지난 16일 중국 상해 인터콘티넨탈 류진호텔에서 ‘롯데월드타워 차이나 로드쇼 상하이’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에 롯데월드타워를 사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주요 언론사, 여행사 대표, 파워블로거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에서는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의 총괄셰프 천덕상 조리장이 화합과 조화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 150분을 선보였다. 넌버벌(Non Verval) 퍼포먼스 ‘비밥’ 어울림 공연, 케이 푸드(K-Food) 체험 부스 운영 등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 ‘서울 스카이(SEOUL SKY)’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SEOUL SKY’는 500m 높이에서 시간당 9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바닥이 순간 투명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매직 스카이 데크’와 ‘실외 전망대’, 지상에서 1분만에 전망대에 도착하는 ‘초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등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연간 입장객 3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12월 오픈 예정으로 123층, 555m 높이로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76층부터 101층까지 235실 규모의 6성급 호텔과 최고급 주거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 연간 40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 매년 약 1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