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단 DCT, ISG 시스템..쾌적한 실내 공간탁월한 주행감을 위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보강도심, 고속도로 주행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탁월
오는 7월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다. 대단위 가족동반일 경우 승합차 스타렉스, 기아차 카니발이 절대적 인기를 누리겠지만 소단위 가족 구성원과 여행을 준비한다면 쏘나타를 추천하고 싶다.
최근 쏘나타 디젤과 함께 서울과 부산, 경남 거제도를 거쳐 강원도 인제까지 약 1439km를 주행했다. 고속도로 최고 연비는 리터당 23km를 도심 연비는 평균 17km를 나타내며 1회 주유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냈다. 이미 쏘나타 디젤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대다수 고객이 인정한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 및 도심 주행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도우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등 안전사양은 장거리 운전에 탁월한 옵션으로 꼽고 싶다.
이미 지난해 쏘나타 디젤 시승을 통해 대다수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수입차 버금가는 안전사양과 주행성능, 정숙성, 탁월한 연비 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고 인정받았다. 더욱이 차량의 안전 부분에 대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들이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로 꼽힐 정도다.
쏘나타 디젤 시승을 하는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은 정숙성이다. 기존 디젤 차량은 소음이 동반된다. 하지만 쏘나타에서는 기본 소음마저 동급 디젤차와 다르다. 특히 정차 및 주행시에는 디젤차임을 잊을 정도로 정숙하다.
물론 가솔린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동급 및 수입 디젤 세단과 비교한다면 단연 쏘나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하는 포인트에서 고급스러운 옵션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를 현대차는 날카롭게 만족시킨다.
실내 곳곳에 옵션을 풍성하게 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은 수입차 브랜드가 혀를 내두를 정도다.
1700cc 디젤엔진과 7단 미션에서 주는 가속감은 탁월하다. 미션의 반응도 빠르다. 80~100km의 정상 운행 영역대에서는 주행 성능과 최고속도에 다다를 정도의 고속주행에서 민첩성과 변속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 다만 젊은 층으로 구매 성향이 낮아진 트렌드를 비춰본다면 패들 시프트 부재 등이 아쉬운 점이다.
최근 출시되는 현대차 모든 라인업의 연비, 주행성능, 상품성에서 동급 수입차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국민차로 불리는 쏘나타의 변화는 눈부시다.
현대차는 작년 쏘나타 브랜드 30년 주년을 맞이하여 총 7가지 라인업을 출시했다. 가솔린, 터보, 디젤, 하이브리드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선보인 2017 쏘나타는 기존 모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케어 플러스(CARE+)’ 트림을 신설했다.
2.0 CVVL 모델, 1.7 디젤 모델을 통해 최첨단 충돌 예방 시스템인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과 함께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PAS), 열선 스티어링 휠, 자외선 차단 앞유리 등 여성운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것.
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편의를 고려하여 뒷좌석 열선시트와 뒷좌석 암레스트, 뒷좌석 매뉴얼 사이드 커튼, 전동식 뒷면 유리커튼을 적용하는 등 동급 어느 차종과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고급 사양을 추가했다. 이는 가족, 안전, 품질 등 쏘나타가 추구하는 브랜드 지향점에 부합된다.
올 여름 가족과 함께 국내 곳곳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쏘나타 디젤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쏘나타는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되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현대차 쏘나타 판매가격은 2214~3132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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