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측이 또 한 번의 눈물 폭탄을 예고했다.
한밤중 잠옷을 입고 밖을 나가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이상행동과 장난희(고두심 분), 오쌍분(김영옥 분)의 건강 검진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눈 뗄 수 없이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13, 14화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김혜자의 실종에 담긴 가슴 아픈 사연
예고 속 베개를 등에 업고 길을 헤매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은 그녀의 친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절망과 걱정에 빠뜨렸다. 24일 오후 방송될 13회에선 치매를 의심케 하는 조희자의 이상행동이 더욱 심각해지고, 급기야 실종까지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조희자의 가슴 아픈 사연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덮을 전망. 과연 사라진 조희자는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것이며 조희자의 실종이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두심, 김영옥의 충격적인 검진결과, 고현정, 조인성에게 미칠 파장은
장난희(고두심 분)와 오쌍분(김영옥 분)은 예상치 못 했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게 된다. 이들의 불안한 미래는 12회 방송 말미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우리 엄마와 할머니에게도?”라는 박완(고현정 분)의 내레이션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어진 “연하에게 가며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바치게 될 이 책의 끝이, 나는 정말 그렇게 정리되길 빌고 빌었다”는 간절함이 섞인 내레이션은 박완이 서연하(조인성 분)와의 재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장난희와 오쌍분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달라진 신구, 말 잘 듣는 남편 된다! 나문희와 다시 가까워질까
자신이 저지른 죄들을 뒤늦게 돌아보고 깊은 회한의 눈물을 흘린 김석균(신구 분)이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변모한다. 좋은 남편 십계명을 달달 외우며, 밥 짓는 것부터 시작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김석균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여기에 문정아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김석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넘나들 예정. 과연 김석균과 문정아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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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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