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탁 전문 기업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3일과 2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1만300원으로 결정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예상 공모가인 9100~1만300원의 상단 금액으로 수요예측 참여기관의 대다수가 한국자산신탁의 높은 실적과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 개발 및 관리, 처분 기능을 신탁 방식으로 수행하는 부동산 신탁업을 영위 중이며, 올해 1분기 신탁수주 509억원, 시장점유율 21%를 기록해 업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약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13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최종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대표 주관사로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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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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