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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양플랜트 1기 인도···총 9기 중 6기 남아

대우조선, 해양플랜트 1기 인도···총 9기 중 6기 남아

등록 2016.06.29 18:35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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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번째 해양플랜트 인도를 마쳤다. 올해 인도해야 하는 9기 중 6기가 남았다. 대우조선은 적기 인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 25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약 11억 달러에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의 인도를 완료했다.

이번에 인도를 완료한 해양플랜트의 공사대금은 상당 부분을 이미 받은 상태로 이번에 들어온 금액은 90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최근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조원 마련 프로젝트’를 선언한 상황에서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당초 이번달과 다음달 인도 예정이었던 소난골 드릴십의 인도 지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해양플랜트 추가 인도가 어느 정도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남은 6기의 해양플랜트를 적기에 인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대우조선은 소난골 드릴십 2척을 비롯해 미주 지역 드릴십 1척(7월), 오세아니아 지역 FPSO 1기(9월), 아시아 지역 잭업리그 1기(10월), 중동지역 원유생산설비 1기(12월) 등의 인도를 기다리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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