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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구하기 어려워”···가스배관 타고 아파트 침입, 금품 훔친 40대 검거

“직장 구하기 어려워”···가스배관 타고 아파트 침입, 금품 훔친 40대 검거

등록 2016.06.30 09:5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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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에 침입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30일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48)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3시께 가스 배관을 타고 김제시의 한 아파트 5층 집에 들어가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 1층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한 층씩 올라가 창문이 열려 있는 집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새벽 시간대를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A씨는 범행 도중 피해자와 마주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경기도, 대전, 충북, 경남 등 전국을 돌면서 38차례에 걸쳐 현금 2천100여만원을 훔쳤다.

차씨는 경찰에서 "몸이 불편해서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물건을 훔치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씨를 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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