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44분 현대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엔진은 전일 대비 9.88% 오른 4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밥캣의 상장예비심사 청구 소식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시가총액은 3~4조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현재 두산엔진은 최근 주식스왑을 통해 두산밥캣의 지분 11.8%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환산하면 두산엔진의 두산밥캣 지분 가치는 약 3500억~4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두산엔진의 시가총액이 2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밥캣 상장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는 두산인프라코어 보다 더 클 것”이라며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이 예상돼 순차입금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2.84% 오른 7610원을 기록 중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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