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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000억원 ‘깜짝 실적’(상보)

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000억원 ‘깜짝 실적’(상보)

등록 2016.07.07 10:52

수정 2016.07.07 10:59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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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조기출시 효과로 IM부분 4조원대반도체·가전 부분에서도 고른 상승 예상

삼성전자, 2Q 영업익 8조1000억원 ‘깜짝 실적’(상보) 기사의 사진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8조490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50조의 매출을 올려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3.01%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0.4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1.26% 상승했다.

조기 출시된 신제품 갤럭시S7의 판매량 확대와 갤럭시A, E, J 등으로 라인업을 단순화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의 약진이 이번 호실적의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에서 4조4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DS)분야는 3D 낸드 플래시를 중심으로 낸드 플래시가 선방하면서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2조원대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적자였던 디스플레이는 이번에 1000억원 대의 흑자를 낸 것으로 관측된다. LCD 부분의 영업적자폭 축소와 아몰레드(AMOLED) 분야 실적 개선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가전(CE)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에어컨 등의 판매 호조와 고가 SUHD TV 판매가 늘면서 1조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분기 가전부문은 5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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