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0.2% 늘어난 5조9980억원, 영업이익은 0.7% 확대된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객사 주문 축소로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대형 LCD TV 패널 매출액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역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용 LCD 패널 공급 시작, LCD TV 패널 가격상승, OLED TV 패널 판매확대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4분기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LCD TV 패널 판매량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49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CD 패널 가격 강세는 2017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과 맞물려 주가 승승 랠 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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