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고 7596억 소폭 하락···당기순이익 54.7%↑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분기 백수오 관련 고객보상 비용 41억원의 기저효과가 있으나 이를 제외해도 91억원이나 증가했다.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률 역시 4.3%로 지난 해 4분기 이후 4% 대를 계속 유지했다.
수익성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취급고의 경우 저마진 웹 상품 축소 전략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7596억원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온라인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저마진 웹 상품을 축소하는 동시에 글로벌 상품공급자를 목표로 TV상품을 강화해왔다. 이에 전체 취급고 중 TV 상품 취급고는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실 상무는 “산업 저성장기를 맞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체질 개선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TV상품 경쟁력 및 단독판매상품 강화를 통해 홈쇼핑 성숙기 시대에 미래성장을 위한 차별성을 확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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