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3조6096억원, 영업이익은 9.9% 확대된 21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이오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 실적이 양호했으며, 특히 가공식품 판매호조 및 해외 사료 고성장 등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3분기 역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2.1% 늘어난 3조7752억원, 영업이익은 19.6% 확대된 2661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라이신을 포함한 주요 품목의 판가 반등에 따른 바이오 부문의 개선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식품 입지 강화, 고부가가치 제품 및 해외 매출비중 확대 등 펀더멘털 향상이 지속중”이라며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큰 만큼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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