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원정대는 ‘아픔과 고통으로 찡그린 얼굴에 미소를 돌려주자’는 의미로 지난 2011년 시작돼 올해까지 약 9000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미소를 찾아줬다.
의료봉사가 진행 중인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미소원정대는 의료 시설 부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질병의 예방에도 앞장서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현지 주민들의 미소를 돌려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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