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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용 '중국 ATL사' 배터리 400만개 확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용 '중국 ATL사' 배터리 400만개 확보

등록 2016.09.11 19:32

수정 2016.09.12 10:03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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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 공급 중단ATL사 애플에도 배터리 공급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모델.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를 전량 중국 ATL사의 배터리로 교체해줄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TL사로부터 400만대 가량의 배터리를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7의 초도물량 배터리를 모두 삼성 계열사에서 공급 받았지만 결함이 발견되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배터리 공급을 잠정 중단하고, ATL에 400만대 규모의 배터리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TL사가 추가 배터리 공급에 나서면, ATL사가 공급한 배터리는 우선 교환 물량에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삼성 계열사와 ATL사로부터 7:3의 비율로 배터리를 공급 받아왔다.

ATL사는 세계적 배터리 제조업체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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