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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진' 울산 정유·석유화학 단지, 피해사항 無

[한반도 지진강타]'경북 지진' 울산 정유·석유화학 단지, 피해사항 無

등록 2016.09.12 21:24

수정 2016.09.12 21:29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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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효성·에쓰오일 등 정보 교류핫라인 가동하며 현지 상황 유심히 살펴

울산CLX 곳곳에 초록색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울산CLX 곳곳에 초록색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12일 밤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울산 등 인근의 정유·석유화학 공장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과 8km 지역에서는 각각 규모 5.1과 5.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울산 산업단지에 입주한 SK이노베이션과 효성, 에쓰오일 등은 핫라인을 가동해 현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 CLX(콤플렉스) 공장 내진 설계는 진도 7.0이 기준이라 이번 지진으로 인해 발생된 문제는 없다”라며 “현재 정상가동 중이며 핫라인을 유지, 10분에 한번씩 통화하며 현지 상황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동서석유화학과 한화종합화학, 삼성정밀화학, 에쓰오일, 효성 등 타 공장에서도 피해 발생 신고가 없으며 울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위치한 삼양사 공장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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