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2016 임단협 타결..투표서 62% 찬성

20여년 無파업 기록 이어가

현대중공업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타결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997년부터 20년 동안 이어온 무파업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2016 임금과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12일 현대미포조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찬성률 62.1%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투표율 96.7%로 진행된 투표는 조합원 2636명 가운데 2549명 가운데 1583명이 찬성한 것.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9일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20년 무분규 타결 격려금 150만원 지급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