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불황 감안해 비용 축소 움직임
14일 연합뉴스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이달 9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SMM)에 개최됐지만 주요 조선업체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박람회는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66개국 2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측은 그간 국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참석을 희망한 회원사가 한 곳도 없었다고 전했다.
회원사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등이다.
조선 빅3 중에는 현대중공업만 영업 담당 임원이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조선업계의 상황으로 인해 부담을 느낀 각 업체들이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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