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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에너지 절감 상생협력 박차

현대차그룹, 에너지 절감 상생협력 박차

등록 2016.09.23 09:40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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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왕규 현대차 상무, 이우기 기아차 이사, 유장식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김우영 한온시스템 팀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왼쪽부터 최왕규 현대차 상무, 이우기 기아차 이사, 유장식 유라코퍼레이션 이사, 김우영 한온시스템 팀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성우하이텍, 한온시스템㈜ 등 총 38개 협력사 및 전문 기술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대표 업체로서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에너지 절감 사업 첫해인 2012년 20개사에서 올해는 38개사로 참여 협력사 수를 대폭 늘렸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행된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협력사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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