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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LG화학, EV배터리 불확실성 상존··· 턴어라운드 확인 필요”

교보證 “LG화학, EV배터리 불확실성 상존··· 턴어라운드 확인 필요”

등록 2016.10.05 08:4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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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5일 LG화학에 대해 정보전자 및 전지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EV배터리 시장 또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 37만원과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LG화학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0.4% 줄어든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76억원 감소한 49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고 관련 이익 소멸에 따른 석유화학 감익, 편광판 단가 인하 압력 지속 및 중대형 전지 미래 투자비용 증가에 따른 감익으로 전 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EV 배터리의 불확실성은 최근 주가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EV배터리 시장의 경우 성숙 시장인 모바일 배터리 시장과 달리 성장 초입으로 투자자들이 판단하기 쉽지 않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전방시장 경재에 따른 배터리 판가 인하 압력, 중국 정부의 정책 가변성이 상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선제적 대응 대신 턴어라운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중국 카아비트 가동률 부진, 인도 수요 호조에 따른 PVC의 구조적 개선 및 가격 상승에 따른 고무 개선을 근거로 매수 여지도 충분하다”면서도 “정보전자·전자 턴어라운드 지연에 따른 멀티플 하향 압력 가중으로 인한 시장 소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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