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구글과 페이스북, IBM, 바이두 등 글로벌 IT 기업의 AI 및 IoT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제휴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일 뿐 아니라 폴더블 스마트폰, V-낸드(NAND) 및 QLED TV 등의 기술진화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부품사업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내년까지 우상향하는 실적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당장 4분기 8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해 2014년 1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실적개선이 갤럭시노트7 리콜의 실적영향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삼성전자는 글로벌 AI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기반의 IoT 플랫폼 주도권 경재에 뛰어드는 등 일본 소프트뱅크와 유사한 사업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며 “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경쟁우위 확보는 향후 세트 및 부품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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