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까지 중국 매출 850억···전년 성적 넘어서연말까지 매장 20곳 추가···매출 1170억원 목표
이는 미스터피자가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에 기록한 매출액 25억8000만원(1518만3348위안)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산서성 태원점의 경우 이 기간에 하루 평균 1000만원이 넘는 43만6184위안(7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 내 점포 중 가장 많은 성과를 냈다. 또 최근 오픈한 매장 중에는 허페이 화룬완상청점이 33만9518위안(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미스터피자는 올 9월말까지 중국에서 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실적을 넘어섰다. 기존 매장의 안정적인 매출과 2·3선 도시에서 문을 연 점포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미스터피자는 연말까지 중국에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개점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액 역시 지난해 831억원보다 약 40% 증가한 1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미스터피자는 지난 2000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매장 확대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가 가장 사랑하는 K-푸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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