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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이슈 콕콕]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등록 2016.10.17 14:35

수정 2016.10.17 14:36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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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부산행 시체스영화제 2관왕, 역대 수상작 살펴보니··· 기사의 사진

올 여름 한국형 재난 좀비 영화로 흥행 열풍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제49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부산행 외에도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촬영상과 포커스아시아상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관객상을 수상했는데요.

시체스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 전문 영화제로, 매년 10월 스페인의 해변 휴양지 시체스에서 개최됩니다. 벨기에의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손꼽히기도 하는데요.

‘부산행’과 ‘곡성’ 등 한국영화의 활약이 유난히 돋보인 제49회 시체스영화제, 한국영화와의 인연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시체스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지요.

또한 2008년에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2011년에는 ‘황해’의 나홍진 감독이 각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연상호 감독 역시 2013년 ‘사이비’를 통해 최우수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로 두 작품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나홍진과 연상호 감독. 앞으로 더욱 매력 있는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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