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2%, 유입율 150%↑단순하고 몰입도 높인 UX 도입패션 큐레이션, O2O 서비스 강화영중문 서비스와 해외 배송 도입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10월 빈폴·에잇세컨즈·패션피아 등 별도로 분리 운영되던 온라인몰을 하나의 통합몰로 합친 바 있다. SSF샵은 지난 9월말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고 유입 방문자수도 150% 이상 늘어났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1년간 운영을 통해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온라인몰과 모바일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소비자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상단에 위치해 있던 내비게이션 바(Navigation Bar)를 왼쪽으로 옮겼다.
네비게이션 바를 통해 여성·남성·아동, 신상품·인기상품·세일상품, 브랜드별로 카테고리화를 해서 원하는 곳에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시간 낭비요소를 줄였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기 아이템을 편집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겟 더 스타일(Get the Style)’ 코너를 강화했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게 제안함으로써 매주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O2O(Online to Offline) 시대에 걸맞게 온오프라인의 연계 구매를 강화했다. 전국 50여개의 직영매장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반품·교환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외 고객의 역직구를 통해 SSF샵 영문, 중문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미국·프랑스·호주 등 42개국의 글로벌 배송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품에 대한 실질적인 사이즈 정보와 착용시기·신축성·비침정도·안감 등 추가 정보도 상세하게 제공한다.
박솔잎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심플하고 이지(Easy)한 사용자 경험(UX)과 전체적인 톤 앤 매너를 통해 깔끔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며 “패션사업이 점차 온라인 비즈니스가 중요해지는 환경을 고려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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