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통해 예술적 감성능력신장시키고 인문학적 소양 함양
이번 연극제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15교가 상연 신청을 하고 5일간의 예심을 거쳐 본선 공연 9교를 선정했다. 연극제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어린이연극공연을 하고 21일(금) 시상식에서는 금상작과 대상작을 재공연을 하게 된다.
4일간의 연극제에서는 김제와 전북지역의 초등학교 25교, 900 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공연을 감상하는 공연 축제가 될 것이다. 연극 공연이 단순 행사가 아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노력을 보였다. 연극감상을 위한 사전 연극 교육, 한줄 연극평 쓰기, 감상화 그리기, 감상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내면화하고자 하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 김효순 교육장은 “연극은 시며 노래며 그림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연극을 만드는 활동이 곧 교육이고 학생들이 만든 연극이 바로 우리 학생들의 이야기다, 이번 찾아가는 연극제가 김제에서 열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이번 무대를 통해 느낀 행복이 함께 자리한 친구들에게도 퍼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14년부터 지역과 연계한 지평선 오케스트라 지원, 금산극장을 활용한 연극체험 지원, 지평선청소년영화제 등 다양한 예술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연극제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감성과 소통 중심의 연극 교육 활성화’를 강조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연극제를 통해 학생들이 연극에 관심을 갖고 친구들이 만든 연극을 감상함으로 예술적으로 심화되는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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