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주
- 여행하기 좋은 가을,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개방될지 모를 숨은 명소를 놓치면 섭섭하겠지요? 여행주간을 맞아 공개되는 전국 곳곳의 숨은 명소에서 새로운 가을을 찾아보세요.
◇ 홍천 은행나무숲 = 개인이 아픈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만든 은행나무 숲입니다. 잠실운동장 크기에 들어선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풍경이 장관이지요. 11월 6일(일)까지 개방합니다. 주소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달둔길9-23 (광원리 686-4).
◇ 소양강댐 용너미길 = 소양강댐 옆으로 이어지는 길이 승천하는 용을 닮아 ‘용너미길’이라 불립니다. 원래는 1년에 한 번 개방하지만 여행주간을 맞아 10월 26일(수)과 11월 2일(수) 추가 오픈합니다. 단 전화 및 팩스로 사전예약은 필수! 주소 :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연락처 : 033-259-7203.
◇ 남양주 홍릉·유릉 = 조선 마지막 황녀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담은 영화 ‘덕혜옹주’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곳을 찾아보세요. 남양주 홍릉·유릉 내에 위치한 덕혜옹주의 묘가 11월 30일(수)까지 개방됩니다.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홍유릉로 352-1.
◇ 청도 운문사 =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공간으로 일반인에게는 1년에 단 하루만 개방했던 곳인데요. 여행주간 주말 중 2일*간 개방합니다.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천년고찰의 고즈넉한 풍경을 마음에 담아보세요. 주소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 개방 날짜는 운문사 홈페이지에서 공지.
◇ 전주 어진박물관 = 전주 어진박물관에서는 11월 1일(화)부터 11월 27일(일)까지 태조어진 진본을 공개합니다. 국보 317호이자 유일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진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이 외에도 지리산 노고단 정상, 무등산 정상, 국립극장 백스테이지 등 특별 개방되는 곳이 다양한데요. 더욱 많은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