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일정 발표용인 스피드웨이서 4회해외 레이스 1회로 축소한중일 페스티벌 확대中서 CJ슈퍼레이스 단독 대회
CJ그룹 장점은 콘텐츠 발굴과 접목이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롤 모델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CJ는 고객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모터스포츠 마니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23일 CJ 슈퍼레이스 측은 이날 슈퍼레이스 최종전 그리드 워크 이벤트에서 ‘2017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이 또한 새로운 시도다. 각 팀 감독 및 대표자를 통해 2017년 시즌 경기를 알리는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슈퍼레이스 한 관계자는 “슈퍼레이스는 매년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은 방문의 편리성으로 일반 관람객 경기장 유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경기일정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에서 비중을 높인 해외 원정 레이스는 기존 3회에서 1회로 대폭 축소하는 반면 중국시장은 강화한 것이다. 그동안 중국과 일본 경기에서 서포트레이스를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슈퍼레이스 측은 내년 시즌 중국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단독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3년째 개최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약 1만명 관중 찾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모터스포츠로 발돋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한중일 3국을 넘어 다수의 아시아 국가들리 참여하는 대회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2017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총 8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막전은 4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 치러진다. 이후 ▲2전-5월 14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3전-6월 18일 용인 스피드웨이 ▲4전-7월 1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첫 레이스는 8월 13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전을 ▲6전-9월 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7전-9월 24일 상해 인터내셔널 서킷 ▲최종전은 10월 2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슈퍼레이스가 수도권 대회를 다수 개최한 것은 긍정적이다”며 “향후 경기일정에서 이벤트 부분을 보완한다면 대중성, 흥행성 모두 성공하는 대회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23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 해 중국, 일본, 한국 3개국을 오가며 총 8라운드를 진행한 것.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경기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전남(영암)=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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