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3Q 영업익 214억원..전년比 8.7%↑

프리미엄, 친환경 차 및 SUV 마케팅 대행 증가

4Q 국내외 신차 대행

캔버스 월드와이드 연간 누적 흑자전환

국내외 비계열 신규 개발 등 실적 상승 기대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7일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는 27일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2317억원 ▲매출총이익 878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당기순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776억원)은 13.3%, 영업이익(197억원)은 8.7% 증가한 것.

3분기 누계 실적 또한 전년 대비 향상됐다. 누계 매출총이익은 2724억원으로 집계돼 2015년 실적(2207억원)보다 23.4%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80억원, 당기순이익은 568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18.6%, 15.5%가 늘어난 것이라고 이노션 측은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3분기 어려운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이노션 측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등으로 국내 상황이 어려웠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및 친환경 차 마케팅 대행,유로 2016 대행효과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총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서는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지속적인 성장,프리미엄, 친환경 차 및 SUV 마케팅 대행 증가 등이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노션의 해외 자회사 비계열 광고 물량은 3분기 누계 매출총이익 기준 전년 대비 41.7%늘어났다.

이노션은 올해 4분기 성장치에 대해서는 기대 국내외 신차(국내 그랜저/ 미주 제네시스 G80·G90 /중국 베르나, K2 / 유럽 아이오닉, 니로 등) 대행 효과, 캔버스 4분기연간 누적 흑자 전환 및 영업이익 기여, 국내외 비계열 광고주 신규 개발을 손꼽았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