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수사결과 따라 사표수리 여부 결정”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기술수출과 관련된 정보유출·늑장공시 논란에 심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측은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김 CFO의 수리여부가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는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법인회계를 거친 기업자금 운영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시지연에 대한 여러 비판이 있었다. 많은 심적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며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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