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특히 서울과 경기남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에 5mm 미만이다.
이날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아진다. 서울 16도, 대전 17도, 광주와 대구는 18도까지 오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호남권, 부산은 오전까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은 낮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뒤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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