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트럼프’로 요동치는 국내시장···금융당국, 긴급 시장 점검회의

7일, 정부 서울 청사서 회의 개최

대내외적 악재에 시장 점검 나서

금융당국이 오는 7일 긴급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오전 7시30분 경 정부 서울 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는 현 시장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주재로 이뤄지며 금융감독원 원장, 은행연합회 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증시는 대외내적 리스크들로 인해 장중 1980선까지 붕괴되며 불안정성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금융시장 진단이 빠른시일 내에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 이같은 회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아라 기자 karatan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