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태에 코스피 3%, 코스닥 5% 폭락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
금융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종룡 위원장은 물론 진웅섭 금감원장과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미 대선의 영향으로 2시19분 기준 3.35% 폭락한 코스피는 물론 5.68% 하락한 코스닥 등 증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외국 자본의 이탈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외환건전성 상황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밖에 미 대선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과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오후 3시에는 긴급 당정 협의회가, 4시 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의 대외경제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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